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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통합교육학부모협의회 출범,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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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미리 작성일18-10-10 14:08 조회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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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법 제정 10년, 완전한 통합교육 실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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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염원했던 완전한 통합교육이 실현될 때까지 지치지 않고 투쟁할 것입니다.”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로 구성된 전국통합교육학부모협의회(이하 통협)는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의사당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통협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서로를 지지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즉 통합교육지원체계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 새로운 부모운동 단체다.

통협에 따르면 지난 2017년 4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하 특수교육법)이 제정됐다. 장애학생을 둔 부모들은 집 근처 학교에 특수학급이 만들어지고 자녀들이 통합교육 환경에서 제대로 된 특수교육을 받을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특수교육법이 제정된 지 10년이 넘어가는 지금의 통합교육 현실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지역사회 교육환경에서 통합교육을 받게 해달라는 호소는 무시당한 채 외면 받고 있다.

장애학생들은 물리적 통합만 진행된 교육환경에서 아무런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한 채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것.

특수교육법 제1조(목적)는 국가 및 지자체가 장애인 등에게 통합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생애주기에 따라 장애유형·장애정도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을 실시해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을 하는데 기여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통협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장애를 가진 이들은 차별과 배제의 분리교육을 받는 그 교육 현장에 있고, 비장애 학생들 역시 마찬가지로 차별과 배제를 학습한다. 이는 이중의 비극 아닌가”라고 반문한 후 “통협 회원 모두는 가장 앞장서서 요구(통합교육 완전 실현)하고 저항하며 쟁취해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은 “장애학생이 통합교육 환경에서 사회과정을 몸소 배우지 않으면 지역사회에 나와 또다시 그 과정들을 겪어야 한다. 특수학교를 졸업해서는 하루아침에 이 사회성을 높일 수 없다”면서 “이제는 한국사회에서 제대로 된 통합교육을 요구할 때가 됐다. 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통합교육 현장으로 오는 그날까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 정순경 대표는 “특수학교를 다니는 자녀의 통학을 위해 영등포에서 마포로 매일 편도 11km, 왕복 22km를 운전한다. 제대로 된 통합환경이 갖춰져 있다면 기름값 쓰면서 갈 일이 없다”면서 “통합교육을 받은 비장애 학생이 성인이 돼 장애인을 친구, 이웃으로 생각하면 통합사회 구현이 어렵지 않다. 통협의 출범을 환영하고 특협도 완전통합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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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csb211@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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