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동안 누워있는 아내를 위해....
이동목욕팀은 대흥동으로 목욕다녀왔습니다.
댜행이 우리 장애인 어르신 건강히 잘 계셔서 따뜻하게
방안 보일러를 올리고 난후 씻겨드렸습니다.
함께 해주신 목욕팀과 김신우 선생님
그리고 담당자인 저는
고마워하시는 우리 어르신의 행복해하는 모습과
아내를 정성껏 잘 돌보는 할아버지 또한 뵙고 왔습니다.
자신의 권리와 기대를 기꺼이 내어놓으신
온유한 품성의 우리 어르신...
자신도 하루에 5회의 약을 드시면서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부얶 한쪽에서 또 무언가를 만듭니다.
할아버지가 정성껏 준비해준 쌍화탕을 마시며
방안에 걸린 가족 사진에 얽힌 옛예기도 듣고
그렇게 행복하게 돌아옵니다
함께해주신 김신우님과 목욕팀
참.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0-06-15 09:39:02 공지사항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