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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우리의 나들이를 시샘하던 4월의 셋째 주 토요일에 서울숲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숲에 도착하여 다양한 식물들을 관람하면서 그동안 숲체험에서 쌓았던 지식들도 뽐내고,

꽃을 구경하고 꽃 냄새를 맡아보며 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활짝 핀 튤립들을 보면서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고, 튤립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외부 활동을 마친 후에는 실내에 있는 곤충 박물관에 가서 곤충과 물고기를 관찰하였고,

점심 식사를 할 때 직접 점심 메뉴를 선택하여 주문하고 결제하면서 자립 역량을 도모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구성원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토요테마나들이 '유쾌한 토요일'은 5월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