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배움팀 2026 장애인 가족 나들이 1차 "함께 행복해 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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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향기를 품고, 대부도로 떠난 봄날의 여정
유난히 맑고 따스한 햇살이 가득했던 지난 5월 9일 토요일,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마포구 거주 발달장애인 가족 40명과 함께 '제1차 장애인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긴 행복했던 대부도에서의 하루를 전해드립니다.
싱그러운 초록빛 가득했던 '바다향기수목원'
첫 여정으로 찾은 수목원은 온통 푸르른 봄의 에너지가 가득했습니다. 가족들의 두 손을 꼭 잡고 초록빛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스치는 바람마다 묻어나는 풀 내음, 그리고 꽃보다 더 환하게 피어난 우리 가족들의 미소가 수목원을 가득 채웠습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나누는 웃음소리에 마주 잡은 손길이 더욱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바다의 맛, 맛있는 점심 식사
금강산도 식후경! 대부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하고 깊은 맛의 바지락 칼국수와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해물파전으로 풍성한 점심 식사를 나눴습니다. 한 식탁에 둘러앉아 정답게 음식을 나누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속에서, 우리들의 정은 더욱 깊어만 갔습니다.
'탄도항과 누에섬'의 울림
탄도항에서 누에섬까지 하루에 2번 열리는 신비로운 바닷길을 걸으며 저 멀리 보이는 누에섬을 목표로 가족이 함께 걸으며 신비한 갯벌도 관찰하고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누에섬 등대 전망대에 올라 펼쳐진 바다를 보며 뻥 뚫린 마음을 갖고 함께 기념 사진도 촬열 했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가족의 작품, '그랑꼬또 와이너리'
오후에는 은은한 포도 향 가득한 와이너리로 향했습니다. 와인 공병을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가족만의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서로를 도와주며 서툴지만 정성스레 손길을 모으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향긋한 와인 시음과 함께, 입안 가득 달콤한 추억이 번져갔습니다.
"함께 걷는 길이라 더 따뜻하고, 함께 바라보는 바다라 더 눈부셨습니다."
이번 나들이가 참여해 주신 모든 가족분들의 마음에 지치지 않는 위로와 따뜻한 봄날의 선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정이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가족 여러분의 행복한 동반자로서 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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