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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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복지관 이용인 최호복 입니다. 저 이번 숲 캠프 너무 너무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했습니다. 저희는 가고 싶어도 어딜 찾아갈 줄 모르기에 그저 화면에 나오며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가고 싶다. 어머님 우리는 저기 언제 가요? 이런 식으로 묻곤 했습니다. 이번에 인솔 선생님들 너무 너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썽을 피우는 장애인들도 많이 있네요. 덕분에 호복이는 생각하고 반성하고 감사 했습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각해서 상대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려고 하늘 아버지께 아침 저녁으로 감사 기도 드리고 죄 사함 주 십사 기도 했거든요. 저 역시 약이 몸에 맞지 않아 엄청난 소동을 부리는 한 사람이었거든요 다행히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복지관 갔을 때 10 일도 안 돼 보내지 말라 복지관에서는 더 이상 보호할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그 때 어느 한 분이 마지막으로 양재동 어린이 시립 병원에 가 보라는 말씀을 주셔서 정말 정말 마지막으로 어머님과 저는 병원에 가서 사실 대로 말씀 다 드리고 처방전 받아 약을 보름 15일 꺼 받아 왔는데요 세상에 이럴 수는 없지요. 그간 20년 동안 병원이라는 병원은 다 찾아가 약을 써 봤지만 부작용이 계속 이어졌고 듣지 않든 약이 딱 맞아 그 난폭하던 행동은 조금씩 치료가 되어 갔다고 하십니다. 지금도 그 약은 계속 복용하고 있고요. 이번에 우리가 본 친구들도 자폐성 같아요. 누구나 다 이 약이 맞는 건 아니지만 지금 제가 복용하고 있는 약을 그 친구들도 한 번 써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2박 3일 캠프 너무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었습니다. 수고하신 우리 선생님들 보살핌이었습니다. 또는 많은 후원을 해 주신 후원자님도 감사와 감사 드립니다. 이번에 강사 선생님께서 일러 주신 뜻은 잘 모르지만 하여튼 꽃잎 하나 나뭇잎 하나 훼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프로그램도 재미있었고 짧은 산책이지만 우리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동할 수 있었음을 감사 드립니다. 또는 산 속이라 아직도 흐르는 계곡에 얼음이 얼어 있고 계곡 골짜기에 얼음 위에 눈이 와 녹지 아니하고 솜털처럼 하얗게 덮여있는 그 신기한 얼음과 눈 정말 보기도 아름답고 감사 했습니다. 또는 우리 강사님과 여러모로 일 하시는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먹거리도 너무 깔끔하고 맛도 최고였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역사 해 주심을 감사 감사 아멘 아멘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멘!!!
수고하신 우리 선생님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I LOVE YOU!
댓글목록
평생교육지원팀이주희님의 댓글
평생교육지원팀이주희 작성일
호복씨 덕분에 저희도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감사와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호복씨를 보며 저희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호복씨 최고!